[헤럴드생생뉴스]21일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원파 총본산’ 금수원 내부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소속검사와 수사관 등 70여 명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금수원 정문으로 들어가 유병언 전 회장과 그의 장남인 유대균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금수원의 규모는 축구장 30개 규모인 23만 제곱미터에 달해 수색은 이날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사팀은 유병언 전 회장이 금수원에 있지 않을 가능성을 두고 전국 6대 지검에 검거반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과 유대균씨를 검거한 유공자에게 1계급 특진을 포상으로 내걸었다.
이날 금수원 앞에 모인 구원파 신도들은 ‘우리가 남이가’ 라는 새 현수막을 걸고 정문앞에서 조용히 대기했다.
‘우리가 남이가’ 현수막은 김기춘 비서실장이 연루됐던 지난 1992년 ‘초원복집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다.
검찰 금수원 진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검찰 금수원 진입, 지은 죄가 없으면 검찰 조사 받을 수 있지 않나?”, “검찰 금수원 진입, 유병언 찾는 일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검찰 금수원 진입, 수고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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