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상위 60명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2016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한창원(25ㆍ사진)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9년과 2010년 국가대표를 지낸 한창원은 2011년 프로로 전향 후 2013년 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했다. 이번이 프로 첫 우승이다. 다음 목표는 KPGA 정규투어 우승이다. 한창원은 “SK텔레콤 오픈2011에서 공동 6위까지 오르는 등 첫해엔 샷 감도 좋았고 성적도 나쁘지 않았지만 다음 해부터는 뜻대로 잘 안되더라”며 “2년간 성적이 좋지 않자 변화를 주기 위해 군입대를 결정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창원은 거리는 나지만 방향성에 문제가 있는 ‘드로우(왼쪽으로 휨)’ 스윙을 버리고, 페이드(오른쪽으로 휨)성 타법을 가미하면서 거리는 줄었어도 정확도는 높인 것이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19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 7,032야드)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올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한창원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공동선두 양현용(26)과 이호건(18)에 2타 뒤진 4언더파 68타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일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한창원은 13번홀(파3)까지 8개의 버디를 쓸어 담아 7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를 달리다 17번홀(파3)에서 4m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우승했다. 방두환(29), 최재호(24) 등 2위 그룹을 1타 차.
‘2016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 우승자 오승현(27ㆍ문영그룹)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올랐으며, ‘1회 대회’ 우승자 양현용, ‘3회대회’ 우승자 박길용(31)과 ‘8회대회’ 와 ‘9회대회’에서 연승을 거둔 강상윤(26)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나란히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또한 ‘5회대회’ 와 ‘7회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강상윤과 함께 올 시즌은 2승을 달성한 박성준(28.치어스)도 공동 6위에 올랐으나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을 수상하며 2017년 KPGA 코리안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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