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국회 정보위원회가 지난 19일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벌어진 이병호 원장의 발언과 관련한 진실게임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속기록까지 열람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이철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실 맞은편 열람실에서 여야 3당 간사, 더불어민주당 신경민ㆍ조응천 의원과 속기록을 30분간 열람한 뒤 브리핑했다.
속기록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완영 간사는 당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회고록 관련해 김만복 정보원장이 북측에 확인을 해보자고 제의한건 아까 말씀 나눴고요, 그런 제안에 대해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이 그렇게 하자고 결론 낸 건 맞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원장은 “예예, 그렇게 회의록에 기록돼있어서”라고 답했고, 다수 의원들이 “회의록 아니고 회고록이죠”라고 하니 이 원장이 “예 회고록이 맞습니다”라고 정정했다. 이 원장은 그러면서 “회고록에 그렇게 기록돼 맞는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것을 당일 브리핑에서 이완영 간사는 ‘맞다’고, 민주당 김병기 간사는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김 간사가 말한 게 (사실에) 더 가까운 게 아니냐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브리핑 내용에 대해 3당 간사가 서명하고 발표하는 식으로 개선방안을 만드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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