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샘이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선사하면서 2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 거래일 대비 5.49%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났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6% 늘어난 474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4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택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이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주택공급 물량이 2013년 33만6000가구에서 2014년 39만7000가구로 늘어나 작년과 올해 건축자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한샘의 4분기 전체 실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부터 입주량이 급증하는 만큼 규모의 경제 효과로 기업간거래(B2B) 영업이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공급의 총량 관리에 들어가며 건자재 업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한샘은 신축과 무관하게 노후주택 증가라는 메가 트렌드에 가장 대비가 잘된 업체”라며 “표준매장과 리하우스 위주의 전략 정비 이후 보여준 매출 증가는 장기 성장의 청신호”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리점과 한샘IK 점주들은 한샘 자체 시공인력 파견과 애프터서비스(AS)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 한샘과의 상생을 더욱 선호한다”며 “이는 한샘의 점유율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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