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이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소극적인 활동이 아닌 꾸준히 실천하는 봉사를 펼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직원 및 설계사로 구성된 2만5000명의 봉사단이다.
지난 2004년 조직된 한화생명봉사단은 신입사원 교육과정부터 봉사활동으로 시작함으로써 나눔 정신을 교육한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매년 16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의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44개 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을 사회공헌의 일원으로 흡수한 것도 한화 사회공헌의 자랑거리다.
한화생명은 신체적ㆍ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을 설립했다.
여성 임직원 및 설계사(FP)들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의 활약도 눈부시다.
이 봉사단은 그동안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2014년 30여명의 여성 임직원으로만 시작했지만 봉사단의 취지에 공감한 FP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년 65명, 올해는 116명으로 확대됐다.
매달 혜심원(용산구 후암동 소재)과 명진들꽃사랑마을(강동구 천호동 소재), 무등육아원 꿈뜨락(광주시 동구 운림동 소재)을 찾아 1~7세 아이들의 정서치료와 사회성 함양에 좋은 음악교실, 종이접기, 점토놀이 등의 보육원별 맞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한화생명 직거래장터는 농촌마을의 수익 창출을 돕고, 임직원들도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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