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우라늄 가격이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유연탄 가격은 급등하며 t당 100달러에 육박했다.
24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7~21일) 광물 가격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주간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 파운드당) 가격은 20.71달러로 전주의 22.38달러보다 7.5% 하락했다.
이는 2004년 8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며, 연초의 34.69달러와 비교하면 40.3%나 급락한 것이다. 광물자원공사는 “우라늄 시장의 재고 과다와 거래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압력이 시장을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유연탄(호주 뉴캐슬산 기준, 이하 t당) 가격은 중국발 공급 쇼크로 인한시장 강세로 가격상승압력이 커지면서 t당 100달러에 육박했다. 유연탄 가격은 전주의 86.63달러보다 12.4% 오른 97.38달러를 기록했다.
석탄 감산정책으로 중국석탄에너지사의 1∼9월 석탄생산량이 1년 전보다 16.1% 감소한 6007만t에 그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철광석(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 가격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이 늘면서 국제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전주의 57.09달러보다 2.6% 오른 t당 58.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주의 광산도시인 필바라 지역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예년보다 많은 사이클론이 발생해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난 것도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공사는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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