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검찰이 30일 오전 영국에서 전격 귀국한 최순실(60)씨의 소환 일정과 관련해 “필요한 시점에 부르겠다”면서도 “가급적 빨리하겠다”고 밝혀 이르면 31일 소환 가능성을 열어놨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검찰은 아직 최씨 측에 조사를 위한 출석 통보는 하지 않았다.
‘긴급체포 등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수사에도 절차가 있다”며 당장 긴급한 조처를 취하지는 않을 뜻을 시사했다. ‘증거인멸 혹은 말 맞추기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이미 상당 부분 조사돼 있다”며 수사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내놓았다.
최씨의 최측근 차은택(47)씨도 조만간 입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체류 중인 차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최씨를 10년간 지척에서 보좌한 고영태(40)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조사하고 있다. 고씨는 27일 밤 검찰에 자진 출석해 2박 3일간 조사를 받고 전날 돌아갔다.
검찰은 고씨와 함께 장시간 조사를 받은 이성한(45)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도 곧 재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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