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대통령 물론 하고 싶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하늘이 정해준다”고 했다.

손 전 고문은 1일 SBS와 인터뷰를 갖고 대통령이 목표인지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손 전 고문의 인터뷰는 지난달 21일 정계복귀 선언 이후 처음이다.

손 전 고문은 “만덕산에서 하산할 때 대통령이 된다, 뭐가 된다, 이런 집착 다 버리고 왔다”며 “그래서 당적도 버리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새판 짜고, 경제 새판 짜고 바꿔야 되겠다. 명운이 다한 6공화국 체제를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손 전 고문은 또 정계은퇴 번복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2014년 정치를 관두고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 하지 않았다”며 “강진에서 살집을 찾았다. 선거 몇 일 전 정계 은퇴하면 시골에 가서 살집을 생각했을 정도 였으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정말 어렵고, 나와야 된다, 돌아오셔야 된다, 경륜을 우리나라를 위해 써주셔야 된다’ 이런말 최소한 1년 이상은 듣지도 않고, 사람도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내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 조그만 능력, 최소한의 것이라도 받쳐서 나를 던져서 나라 살리는데 받쳐보자. 그래서 돌아오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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