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다음 포털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이용자 맞춤형 포털 서비스로 진화시켜 내년 말까지 활성 이용자(WAU)를 3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다음앱의 새로운 심벌도 공개했다.
우선 카카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다음앱을 더욱 명료하게 인식시키기 위해 심벌을 변경했다. 다음의 이니셜 ‘D’를 전면에 내세우고, ‘D’ 안에 다음 BI(Brand Identity)의 4가지 색상을 그래디언트 형태로 담았다. 기존 BI 색상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다음이라는 브랜드가 담고 있는 ‘다음 세상(Next), 다양한 소리(多音)’라는 의미를 이어나가고, 다채로운 색상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와 서비스를 표현한 것이다. 새로운 심벌은 1일부터 다음앱 및 모바일 다음(m.daum.net)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다음앱 활성 이용자수 내년까지 올해대비 30% 이상 증가 목표카카오는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콘텐츠 유통방식을 제시해 내년말까지 다음앱 활성 이용자수를 2016년 대비 30% 증가시킬 계획이다. 2015년과 대비해서는 2배 이상의 수치다.카카오는 지난 1년동안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다음앱을 업그레이드했다. ‘나를 위한 맞춤앱’을 콘셉트로 △스타일, 직장in, MEN 등 관심사 기반의 탭 신설 △탭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홈메뉴 편집’기능 추가 △알림 메뉴 강화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루빅스’ 확대 등 개편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채널을 선택해 피드 형태로 모아 볼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오픈하며 진일보된 콘텐츠 유통방식을 제시했다.이러한 노력은 다음앱 설치수 및 이용자 증가로 이어졌다. 코리안클릭 지표에 따르면 다음앱 설치수는 개편이 시작되기 전보다 25% 증가했고, 이용자수(UV) 역시 40%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내년말까지 카카오톡과 다음앱 사이의 콘텐츠 연결을 본격화하고, 다음앱의 방대한 클릭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알림과 추천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임선영 포털부문장은 “다음앱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새로운 활성 이용자를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음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앱으로 발전시켜 검색 경쟁력과 광고매출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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