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파라다이스가 3분기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일 장 초반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파라다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0.37% 하락한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22.7% 증가한 1752억원을 기록했지만,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 하락한 109억원에 그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78억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성준원ㆍ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연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9% 늘어난 7446억원으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내년 2분기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의 1차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며 “리조트에 있는 인천 카지노 매출액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서울 워커힐, 부산 해운대, 제주 그랜드호텔에 있는 파라다이스 계열 카지노의 매출액은 빠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 VIP 모객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는 계열사 고객의 이동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840억원(전년대비 -2.5%), 순이익은 565억원(전년대비 -26.9%)으로 각각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성준원 연구원 등은 “영종도 리조트 관련 비용이 지금부터는 꾸준히 늘어나게 된다”면서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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