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카지노 업체 GKL(그랜드코리아레저)가 중국 유커제한과 ‘최순실 게이트’로 투자 센티먼트가 부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낮췄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날 대비 1.33% 내린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340억, 3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여기에 중국의 저가 패키지 유커 제한 및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악재가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다이스 씨티 1차 개장으로 2017년 하반기부터 역성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카지노에 대한 투자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4.4%의 배당 수익률은 현 주가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