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전남 함평군 대동면 내덕마을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진청 영농전문가와 의료진이 참가하는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농진청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LG전자, 전남농업기술원,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황근 농진청 청장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이영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장, LG전자 서비스팀, 전남농업기술원ㆍ함평군농업기술센터 영농기술 전문가, 마을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진청ㆍ전남농업기술원 전문가들은 벼, 양파, 마늘 등 주요 작목의 재배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한편, 농기계를 점검ㆍ수리했다. 하우스 고추대 뽑기, 비닐제거 등 일손 돕기와 어르신들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이발 및 머리 염색 등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은 심전도·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의료봉사와 함께 건강교육을 실시, 농촌진흥청 한방팀도 농부증 검진, 침술, 뜸 등을 시술했다. LG전자 서비스팀은 밥솥, 냉장고, 선풍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점검·수리했다.

정 청장은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정부기관, 의료기관, 가전회사 등이 함께 농촌현장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하는 재능기부 종합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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