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CJ E&M이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하며 10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CJ E&M 주가는 전일대비 3.26% 하락한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대비 2.4% 오른 378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7.5% 줄어든 31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37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문지현ㆍ하누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방송 부문 중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했다”며 “다만 3분기 광고 시장 전체가 10% 이상 감소로 추정되는 것에 비하면 선방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화는 아주 부진했다”면서 “개봉 영화의 흥행 부진이 투자 손실로 이어졌고, 영화 관련 일부 펀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정산 비용 30억원이 발생했다. 영화 펀드 비용은 4분기에 50억원 추가 발생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두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에 방송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영화 부문의 부진을 상쇄할 만한 이익 창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홍세종ㆍ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대비 16.5% 늘어난 448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18.6% 급증한 264억원으로 전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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