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병두 기자] 네이마르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브라질을 승리로 이끌었다. 축구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네이마르에게 평정 10점을 부여하며 네이마르의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다.브라질이 11일(한국시간)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에 3-0으로 승리했다.브라질은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 가브리엘 제수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헤나투 아우구스투, 파울리뉴, 페르난지뉴가 나섰다. 마르셀로, 마르퀴뇨스, 미란다, 다니엘 알베스가 백포를 구성했고, 알리손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위기의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와 곤살로 이구아인이 투톱으로 나섰다. 앙헬 디 마리아, 루카스 빌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엔조 페레즈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엠마누엘 마스, 푸네스 모리, 니콜라스 오타멘디, 파블로 사발레타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가 꼈다.경기 초반에는 어느 팀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24분 브라질이 선제골을 넣으며 균형을 깼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본인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었다. 수비 세 명이 붙었지만 쿠티뉴의 슈팅 템포가 훨씬 빨랐다. 마음이 급해진 아르헨티나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브라질은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고, 공을 빼앗은 후 날카로운 역습을 진행하며 아르헨티나 수비에 부담을 줬다. 결국 전반 45분 가브리엘 제수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후반에도 브라질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9분 파울리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사발레타가 걷어냈다. 후반 11분에는 알베스의 강력한 프리킥을 로메로 골키퍼가 쳐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브라질은 후반 12분 마침내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마르셀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나투가 원터치로 내줬고, 완벽한 찬스를 잡은 파울리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패배를 직감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거친 플레이로 일관하며 브라질 선수들을 자극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이에 휘말리지 않고 본인들의 플레이를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숨통을 조였다. 수비라인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아르헨티나를 압도했다.브라질은 7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우루과이를 제치고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 아르헨티나는 4승 4무 3패로 6위를 기록했다. 아직 7경기가 남아 있어 아르헨티나에게도 기회는 있다. 그러나 이 날 경기와 같은 답답한 경기력으로는 절대 예선을 통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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