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KB투자증권은 15일 키움증권이 3분기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중장기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1.78% 내린 6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키움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430억원(+11.5% YoY, +10.5%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KB투자증권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거래대금 감소 및 개인투자비중 감소에도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위탁매매수수료가 소폭 감소에 그친가운데 순이자이익과 상품운용이익 증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테일 영업에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고, 자회사 실적이 안정됐다”며 “키움증권의 3분기 거래대금기준 시장점유율은 18.3%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 지분 인수와 관련해 재원 조달 및 시너지 창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반영돼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우리은행 지분 인수 관련 시너지 창출 및 키움증권의 중장기 경영전략 중 하나로 인식됐던 인터넷은행관련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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