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유럽증시도 에너지주 주도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7포인트(0.29%) 상승한 1만8923.0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19포인트(0.75%) 오른 2180.39를, 나스닥지수는 57.23포인트(1.10%) 높은 5275.6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기술주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가 커져 급등했다.
산유국들이 이달 말에 생산 감축에 합의할 기대가 확산해 7개월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OPEC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흐 석유장관은 이번주 카타르 도하에서 다른 산유국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도됐다. 알-팔리흐 장관은 에너지포럼에 참가한 길에 다른 산유국의 파트너들을 만날 것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알-팔리흐 장관은 전날에는 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9달러(5.8%) 뛴 배럴당 4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46달러(5.5%) 높은 배럴당 46.8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가격은 7거래일 만에 처음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0달러(0.2%) 오른 온스당 1224.50달러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에너지주 주도로 이틀째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1% 오른 3052.2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6792.7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39% 상승한 1만735.1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62% 뛴 4536.53에 각각 마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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