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선주자 6인을 포함한 주요 인사는 오는 20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따른 정국 수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시국 정치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지난 17일 야권 대선주자 6명에게 오찬회동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손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선주자 측 관계자들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실무회의를 소집, 20일 낮 1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찬을 겸해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동에는 야권 공조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국민의 당 천정배 전 대표도 초청됐다.

심 대표 초청은 문 전 대표 측, 천 전 대표 초청은 안 전 대표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아직 참석 여부를 최종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국 수습에 대한 해법과 로드맵이 각 대선주자마다 다른 만큼 회의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7일 야3당 대표 회동에서도 범국민서명운동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공조하자는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 영수회담이나 비상기구 설치 등 각론에는 이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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