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결국 진실은 안 풀렸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은 응답했다. ‘진짜 그것이 알고 싶다’고.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SBS 시사ㆍ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대통령의 시크릿 편 19일 시청률이 19.0%(전국 기준 )를 기록하며 세월호의 진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방송(12일 8.1%)보다 10.9%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올해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알려지지 않은 7시간을 다룬 이날의 방송은 90분 특별 편성으로 제작됐으며, 최근의 시국과 맞물려 뜨거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병원 방문 의혹에 대해 차움병원장은 “그날 정부와 관련된 사람이 온 적이 없다”며 “(4월 16일) 근처 앞뒤 일주일, 열흘 사이에는 없다”고 말했으나 기록을 사전에 삭제한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역대 대통령들의 연설 패턴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 전문가는 박 대통령의 경우 “1인칭 표현이 적고 3인칭 표현이 많다. 나보다는 남들이 뭘 해야 하는가의 표현으로 명령을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내가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며 목표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많았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연설문을 직접 쓰며 스스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속 시원한 진실 좀 제발”, “방송 보고 더 답답해졌다. 진실을 알고 싶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열린 4차 대국민 촛불집회엔 서울에서만 60만명, 전국적으로는 95만명(경찰 추산 26만여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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