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자본시장 유관기관들이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구하는 성명을 17일 공동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연구원 등 5개 기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과 상장이 금융개혁과 자본시장 재도약의 최우선 과제라는 데 뜻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은 코스피, 코스닥, 파생상품 시장이 특성에 맞게 사업 전문화를 추진하고 상장 유치, 상품 개발, 거래서비스 개선 등에서 선의의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20대 국회에서 다시 자본시장법이 발의돼 법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자본시장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현명한 판단으로 여야 모두 힘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직전 19대 국회에서도 발의됐다.
하지만,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명시하는 부칙 규정 등을 놓고 의견이 갈린 끝에 무산됐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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