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동묘벼룩시장 250m구간이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한다.

동묘벼룩시장은 국내 대표 벼룩시장 중 하나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골동품이나 중고 제품을 싸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감에 따라 시장 내 통행차량과 보행자의 접촉사고가 우려됐다.

종로구는 지난 5월부터 관계기관과 회의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주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본 계획안 수립단계에서부터 ‘차 없는 거리’ 실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지역은 지난 9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부터 정식으로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고 있다. 차량 통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종로구는 전통문화의 거리 340m, 관철동 젊음의 거리 150m, 혜화동 대명거리 350m 등 9곳 총 310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자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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