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는 19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화장실의 날’을 맞아 특별한 화장실 청렴해우소’를 소개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화장실은 단순히 생리적 욕구를 해소하는 공간이 아닌, 공직 사회의 병폐를 해소하는 공간이다.
청렴해우소는 화장실에 설치된 공직비리 신고함으로, 주민이나 내부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접수된 사항은 감사담당관실에서 조사 후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익명 절차로 인해 신고자가 처리결과를 알 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청렴해우소 알림판’도 운영하고 있다. 분기별로 주요 신고 접수내용과 처리결과를 게시해 익명성과 투명성의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청렴해우소는 지난 2014년 구청 본관 등 6개소를 시작으로 지난 2월 도시관리공단 화장실까지 확대 설치해 총 4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렴해우소는 공무원의 부정비리를 예방하고 청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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