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사조오양이 올해 3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올린 데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조오양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1.14%)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조오양이 올해 3분기에 매출액 738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냈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12.6%로 작년 동기보다 3.2%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진했던 수산 쪽 이익률 회복에 따른 것으로, 올해 3분기 수산 부문 실적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대비 대폭 상승한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수산 부문 호실적의 요인은 참치어가 상승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며 “횟감용 참치 어획량 증가에 기인하며 참치어가 및 유가의 흐름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3분기의 경우 추석 연휴에 따른 성수기 진입으로 호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냉동만두, 캔햄 등 HMR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가공식품 제품 매출이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수산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어, 2016년 사조오양의 연간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사조오양은 2016년 전통적인 원양어업에서 가공식품 전문의 음식료 업체로의 변신에 성공하였음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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