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중국이 한국 정부의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결정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류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7.62% 내린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2만6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도 각각 8.14%, 3.53% 급락하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8.83%), CJ E&M(-5.69%), 초록뱀(-6.72%) 등 다른 엔터주들도 동반 하락세다.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한류 스타의 중국 내 활동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는 우려가 재차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중국의 한류 콘텐츠 규제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됐으나 국내 일부 연예인의 행사 출연이 취소됐을 뿐 다수의 공연과 이벤트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 주말 중국 웨이보(微博ㆍ중국판 트위터) 등에 “한국 스타가 출연하는 모든 광고 방송을 금지하라는 상부 통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올라오면서 엔터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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