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방문해 진행해온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일부 지하철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평소 서울글로벌센터(외국인전용민원창구)를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매주 일요일 현장으로 찾아가 노무, 산재, 인권 등의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총 7675건을 포함해 6년간 4만여건을 상담했다.
서울시는 기존 혜화동, 광희동, 이태원을 포함해 보문역과 대림역에서도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신도림역, 창신동 등 외국인 주민의 생활패턴과 유동지역을 파악해 상담서비스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상담서비스 내용도 확대됐다. 서울시는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외국생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몽골타운, 러시아거리, 이슬람거리, 필리핀거리 등 해당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2018년에는 관세청과 금융감독원의 상담도 추가하는 등 외국인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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