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번째 맞는 산타원정대, 의정부지역 소외계층 지원 확대할 것
정부와 지방정부에서는 매년 벌어지는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제도와 정책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어렵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절대적 빈곤격차로 인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군사지역, 영세공장밀집, 개발제한구역, 신도시개발로 인한 외부유입 인구증가 등 다양한 지역현안으로 빈곤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 주거비용 급증으로 밀려난 주거소외계층, 해체가정, 고위험-단순노동을 대체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정, 정치적 난민 등 지속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산타원정대’시즌 캠페인을 통해 소외아동 및 사각지대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자신의 소원보다는 가족의 행복을 위한 소원접수를 하는 마음 깊은 아이들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한 즐거운 컨셉의 캠페인이다.
경기북부지역의 빈곤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의정부 지역에도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과 이웃들을 위한 지원이 미미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내 복지네트워크를 연계, 확충함으로써 건강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아이들을 조기 발굴, 지원함으로써 공적 전달 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시즌 캠페인이슈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앞장서고 있는 경민IT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다.
특히 경민IT고등학교 스마트로봇 시범단 ‘로보티즈’는 특별한 로봇산타원정대로 나선다. ‘로보티즈’ 멤버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비주류 IT분야에서 소신 있게 꿈을 펼쳐가며 사회적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들 통해 ‘로포티즈’는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로봇쇼 진행은 물론 친구들의 선행을 함께 하기 위해 선생님, 학생들이 함께 산타원정대를 응원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최초로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경민IT고등학교 이긍연 교장은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학교 전체가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시기에 학생들과 나눔으로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48년부터 한국의 사회복지역사와 함께 해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원단체로 국내외 58개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김예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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