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 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는 여전히 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이 남아있다. 대내외적으로 정치적ㆍ정책적 불확실성이 증시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5일 보고서에서 “12월 글로벌 금융시장의 키 이슈는 8일 ECB 통화정책회의와 13~14일 미 FOMC 회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 통화정책에서 주목되는 점은 12월 금리인상보다 온건한 금리정상화기조가 유지되는지”이고, “ECB 통화정책은 내년 3월에 일몰되는 월 800억유로 채권매입 프로그램의 연장 및 확대/유지/축소 여부”라고 분석했다.
Fed와 ECB의 정책적 움직임에 주목하는 이유는 미 달러화의 가치 때문이다. 달러화의 강약세 여부에 따라 글로벌 자금 흐름이 달라지고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입세가 변화한다.
이상재 팀장은 “관건은 글로벌 자금흐름을 좌우하는 미 달러가치”라며 “미 달러가치는 트럼프 당선에 따른 초기 격정적 반응이 진정되고 나면, 미 연준과 ECB 통화정책에 의해 좌우된다”고 봤다.
Fed의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는 12월 금리인상 전망이 유력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 금리인상 횟수의 확대 가능성은 커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보다 앞선 8일은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관심도 요구된다.
이 팀장은 “이제 남은 관건은 8일 ECB 통화정책회의”라며 “주요 정책금리는 당연히 동결되지만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그는 “유로존의 경제 및 인플레 여건이 내년 3월에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일몰시킬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연장될 가능성은 높다”고 봤다.
다만 내년 ECB의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미 달러가치의 하방압력 등이 예상된다.
ygmoon@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