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된 서울 연세로에 ‘신촌 이야기 버스박물관’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연세로에 버스를 설치해 신촌과 주변대학, 대중교통 이야기 등을 주제로 전시ㆍ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옛날 버스를 재현해 신촌 내 관광명물로 만들어보자는 제안에서 추진됐다.
서울시는 이층버스를 구매해 리모델링한 뒤 연세로(창천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옆 스타광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버스는 1980~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내ㆍ외부를 디자인하고 미니갤러리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와이파이존, 전시갤러리존 등 휴식공간과 관광안내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소요 예산으로 1억5000만원을 책정했다. 다음달까지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뒤 리모델링, 콘텐츠 제작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박물관이 설치되면 운영과 관리기관은 관할 자치구인 서대문구청으로 이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야기 버스박물관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연세로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ㆍ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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