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박성현(24ㆍ넵스)이 2016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Best Player Trophy) 여자 부문(KLPGA)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는 국내 27개 언론사(종합지 11개사ㆍ경제지 7개사ㆍ스포츠지 5개사ㆍ방송 4개사)가 활동하는 ‘한국골프기자단’이 2014년 제정한 상이다. 한국골프기자단은 국내 남녀 프로골프 무대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퍼포먼스를 연출한 선수의 명예와 그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이 트로피를 제정한 바 있다. 2014년 첫해는 김효주가, 2015년에는 전인지가 각각 수상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시즌 최다 상금인 13억3300만원을 획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골프기자단이 ▷시즌 성적 ▷기량 향상 ▷매너 ▷선수 자질 및 태도 ▷선행 등 5항목을 평가한 결과, 박성현은 총점 1350점 가운데 1247점을 얻어 1190점의 고진영을 제치고 2016 수상자로 결정됐다. 3위 이승현은 1165점을, 4위 배선우는 1121점을, 5위 이민영2는 1096점을 받았다.

박성현과 고진영의 총 평점은 57점차로 근소했다. 박성현은 ▷시즌 성적 항목에서 269점(고진영 256점) ▷기량향상 항목에서 261점(고진영 256점) ▷선행 항목에서 246점(고진영 217점)을 얻었다. 매너와 자질태도 등에서는 두 선수 간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골프기자단이 제정한 2016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여자부문 시상은 6일 KLPGA 대상시상식때 이뤄진다.

각 항목 당 배점은 10점씩 50점이 기준이다. 여자부문의 후보 선정은 KLPGA투어의 발렌타인 대상포인트 기준을 따랐고, 1~5위(고진영-박성현-이승현-배선우-이민영2)까지 선수를 대상으로 27개 언론사가 각각 배점 평가했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남자부문 수상자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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