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철 특검 대변인 브리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박영수(64ㆍ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팀 주요 인력이 13일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 처음 출근해 본격 수사 채비에 나섰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수사 준비 기간에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가 가능하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우리가 해석하기에는 수사 준비 기간 중에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박영수 특검팀이 서울 대치동 사무실로 이사한 뒤 처음 열린 13일 브리핑에서 이규철 특검 대변인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사진설명=박영수 특검팀이 서울 대치동 사무실로 이사한 뒤 처음 열린 13일 브리핑에서 이규철 특검 대변인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이어 “충분히 기록을 검토해서 철저히 준비한 후 신속하게 수사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우리 진단으로는 이번 주 중에는 기록 검토가 거의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착수에 필요한 인력에 대한 인선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특검보는 “파견 검사들도 내일까지 모두 입주해 기록검토 및 분석작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40명까지 확보할 수 있는 특별검사를 일부 우선 선발해 수사를 시작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전문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이 특검보는 “특별수사관은 40명을 모두 채우지 않고 여유두고 필요에 따라 전문성 가진 변호사 추후 인선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면 조세 분야 등에서 (전문가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검은 20∼30명 정도의 특별수사관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인력은 검사 출신이 아닌 전문 변호사를 선발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조만간 현판식을 열 계획이며, 이를 통해 특검팀의 공식 명칭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