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동부증권은 14일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4분기에 국내 성장이 둔화해 주가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4분기 국내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1% 성장해 연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낼 것”이라며 “이는 면세점 실적 성장이 둔화하고 전문점이나 백화점 등 내수 유통채널의 저성장 기조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치약 환불과 관련한 충당금이 4분기에 추가로 반영될 가능성이 커 국내 영업이익률 개선도 제한적”이라며 “수년간 진행한 해외 투자의 결실을 지난 2년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그간 다져온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굳혀가는 시기를 맞았다”며 “이익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에 할증 받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은 고점 대비 30% 떨어져 해외 평균과 유사해졌으나 시장 기대치가 높아 주가 조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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