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 목표주가 16만원·‘매수’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200만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장밋빛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1% 오른 179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전 거래일에 세운 최고가(179만3000원)보다 2000원 높은 것이다.

장중에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45%(2만6000원) 뛰면서 사상 최고가인 181만9000원을 찍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지난 10월 11일 상장(1975년 6월 11일) 이후 최대 낙폭(13만5000원·-8.04%)을 기록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지주회사 전환 방침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를 계기로 다시 매수세가 쏠리면서 주가가 다시 힘을 받는 양상이다.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한층 명확히 하고 올해 총배당 규모를 4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약속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가 반영된 올 3분기의 실적 충격을 딛고 4분기에는 반도체 사업 호황 등으로 8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속속 200만원대로 높이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30만원을 제시한 가운데, 신한금융투자(220만원), 한화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210만원), 대신증권(208만원), 현대증권(205만원) 등이 200만원대 주가를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 기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 203만원으로 이미 평균치가 2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앞서 노무라도 목표가를 역대 최대치인 250만원으로 올렸고, 크레디트스위스(240만원), JP모간(220만원) 등도 연이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주가 올해 계속된 상승으로 추가 상승 부담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2017년 실적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가 200만원 돌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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