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를 돌파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6.5원 오른 1,193.4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0일(1,203.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9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2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을 촉발한 것은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과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다.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지난 9월만 해도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이 2차례 이뤄질 것으로 봤으나 이번 달 회의에선 3차례 인상으로 전망을 바꿨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부터 닷새 동안 26.4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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