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 영업ㆍ마케팅 전 부문의 노력 성과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해외 진출 및 영업ㆍ마케팅 등을 통한 매출 성장으로 올해 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 뇌기능 개선제 및 일부 도입품목의 판권이 경쟁사로 이전되면서 대웅제약의 연 매출액이 2000억원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은 2015년 매출 8005억원, 영업이익 551억원을 기록했으나 2016년은 연초 발생한 판권 회수 여파로 3분기까지 실적은 매출 5809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매 분기 성장세를 보이며 이번 4분기에는 2000억대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연간 매출은 신규 품목 도입, 해외 수출 등 영업ㆍ마케팅, 글로벌, 생산 등 전 부문에서 노력한 결과 작년 대비 소폭 상승한 8000억원대가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신규제품 도입에 따른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속적인 R&D 투자비용 증가로 작년보다 하락하겠지만 향후 개선될 수 있는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국내에서 ‘제미글로’, ‘크레스토’와 같은 신규 품목을 도입했고 ‘릭시아나’와 ‘모겐쿨’ 등 신제품을 발매했다.

특히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군’은 올해 매출이 530억원 가량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해 국내 개발신약 최초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에서는 전년 대비 수출액이 약 40% 성장해 1000억원에 근접했다. 또 최근 글로벌제약사인 애보트사와 고지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의 동남아시아 4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해 나보타, 올로스타 등 대형 라이선스 아웃의 총 기술수출 누적 계약 규모가 약 1조원에 달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7년 1500억원의 해외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올해 대형 품목의 판권 회수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보였으나 글로벌, 연구, 생산, 영업ㆍ마케팅 등 전 부문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큰 타격없이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며 “내년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R&D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더욱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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