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가 추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S는 전 거래일 대비 2.55%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SDS가 해외법인을 시작으로 사업분할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추가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있다며 주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가 6월에 공시한 ‘물류사업 분할 검토와 정보기술(IT)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 검토 추진’과 관련해 현재 해외법인 사업분할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법인 다음으로 중국법인이 연내 분할을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 인도법인 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사 사업분할도 구체화할 것”이라며 “분할 법인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차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2조2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해 경쟁력 강화 방안인 사업 인수ㆍ합병(M&A), 합작회사(JV) 설립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지배주주 지분이 17%로 분할 이후 추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물류 위탁사업부(BPO) 고성장으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1947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충족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8조9003억원과 7364억원으로 올해보다 11%, 1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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