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 90만명, 지역 10만명 이상 운집
- 전국민 5명 중 1명이 광장 行
[헤럴드경제=원호연 구민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촛불집회 누적 참가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박근혜 퇴진행동 비상국민행동’은 31일 진행된 제 10차 주말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이 100만을 넘어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촛불집회 누적 인원이 총 1000만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2016년 마지막 날 진행된 촛불집회에 서울에 90만명 이상, 지역에 10만명 이상이 모여 박근혜 퇴진 촛불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0만명 돌파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성이 광화문 광장 하늘에 울려 퍼졌고 시민들이 쏘아올린 폭죽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퇴진행동 측은 “같은 시간대 최대 인파가 모이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인파가 운집하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단위 참가한 시민이 많다는게 퇴진행동의 설명이다.
퇴진행동은 "박대통령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겠다는 마음 다짐"이라며 1000만명 돌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로써 촛불집회 시작 63일 만에 전국 시민 5명 중 1명이 전국 각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친 셈이 됐다. 가장 많은 시민이 거리에 나온 날은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주말에 열린 6차 촛불집회다. 이날 전국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은 232만여명에 달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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