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황금에스티가 니켈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니켈 가격 상승기를 맞아 황금에스티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호황기를 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986년 설립돼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 판, 특수강 등을 생산하는 황금에스티는 매출 비중에서 철강이 73.9%, 건설이 24.6%를 차지한다. 주요 자회사로는 스테인리스 파이프와 철강재를 제조하는 유스틸, 교량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인터컨스텍을 두고 있다.

황금에스티가 취급하는 스테인리스강은 니켈 함유량은 4~8%이지만, 니켈이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이른다

니켈 가격에 따라 황금에스티의 제품 가격도 결정되는 구조인 셈이다.

니켈 가격은 지난 2007년 톤당 5만달러의 고점을 형성한 후 10년 간 하락 사이클이 지속됐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2014 년 인도네시아의 수출 금지조치, 2016년 필리핀 광산 폐쇄 이슈 등으로 단기 반등한 적은 있으나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니켈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분석이 나온다.

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원자재 가격의 반등이 이루어져 니켈 가격도 연간 기준으로 13% 상승했다”며 “니켈 평균 가격은 올해 톤당 1만1178.70달러을 기록하며 상승해, 오는 2020년엔 1만5218.80달러까지 올라 황금에스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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