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팜므파탈’ 캐릭터 변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5월 2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 속에서 팜므파탈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설레고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다기 보다 재미있었다. 거울을 보면서 표정과 대사 연습을 많이 했다.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하고 모니터도 많이 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왼손잡이인데 오른 손으로 바둑을 둬야 해서 더디게 배웠던 것 같다. 후회와 아쉬움이 남았지만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극중 내기바둑판의 꽃인 배꼽 역을 맡았다. 그는 2002년 15세 나이에 프로 입단, 도하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2006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우승을 한 인물이다. 하지만 스무 살에 돌연 은퇴와 잠적을 하며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살수 패거리에 합류해 본래의 이름을 버리고 배꼽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한편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사람들의 승부를 담은 범죄 액션극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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