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기아차가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올 뉴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올해 국내에서 8만5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모닝 내수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1만대 정도 높은 수준이다. 모닝은 지난해 7만5133대 판매됐다.
기아차는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해외 시장에 모닝을 선보인다. 이어 5월까지 서유럽,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해외에서 모닝을 14만5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까지 더하면 올해 모닝의 글로벌 연간 판매목표는 23만대다.
기아차는 이날 경쟁 모델인 스파크에 대비해 모닝이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반 강판과 초고장력 강판을 놓고 쏘렌토가 지나갈 때 구겨지는 정도를 현장에서 시연하며 초고장력 강판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경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4%의초고장력 강판을 모닝에 적용했다. 또 스파크에는 AEB(긴급제동보조시스템)가 없지만 모닝에는 이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차량 충돌 시 시트벨트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뒷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동급 최초로 도입한 것도 모닝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모닝은 지난 9일간의 사전계약기간 총 4035대를 달성했다. 이 중 33%가 프레스티지 트림, 49%가 럭셔리 트림, 10%가 레이디 트림에 몰리며 상대적으로 고가 트림에 90% 이상이 몰렸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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