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가 4분기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4분기 실적은 수익성 하락요인이 겹치면서 매우 부진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12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34.5%, 28.9%나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파업으로 인한 원가상승이 4분기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수익성 높은 내수 판매가 부진했다”며 “판매보증충당금이 환율효과로 증가했고, 금융사업부 부진이 이어졌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률은 파업이 극심했던 3분기 4.8%보다 더 낮은 4.2%를 기록했다”며 “파업이 10월 12일까지 지속되고, 이후엔 주말특근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 원가구조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0% 하향한 16만2000원으로 조정하고, 올해와 내년 예상순이익을 각각 8.9%, 7.9%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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