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기대감에 1일 6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68%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5% 오른 5만4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6거래일 연속 신고가 랠리를 잇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조 클럽에 재가입,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6.3% 오른 5조3577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1.6% 오른 1조536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조3540억원)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8조3000억원, 1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37% 증가한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가 일부 D램 설비투자를 결정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D램 가격 상승이 이끄는 실적 및 주가 상승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26%로 대폭 올린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대우(6만원→6만5000원), 교보증권(6만4000원→6만9000원), 한화투자증권(5만6000원→7만2000원) 등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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