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73ㆍ사진 왼쪽)의 장남인 에딩요(43ㆍ사진 오른쪽)가 마약 조직의 돈세탁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33년형을 선고받았다. 에딩요는 2005년에도 마약 밀매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법원은 지난달 30일 전과가 있는 에딩요가 마약 조직의 검은돈 세탁에 또다시 관여한 혐의를 인정해 33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에딩요는 마약 중독을 인정하고는 있지만 마약 조직에 가담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어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에딩요는 1990년대 아버지 펠레가 선수로 몸담았던 산토스 축구클럽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발각되기 전까지도 산토스 클럽의 코치로 활동했다.

에딩요의 아버지 펠레는 1957년, 1962년, 1970년 세차례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어 ‘축구 황제’ ‘20세기 축구 천재’로 불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명예대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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