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도 주름을 개선할 수 있어 동안 피부를 만들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실현시켜 주고 있는 써마지 시술에 ‘재생 팁’ 사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써마지 리프트는 피부를 열로 자극해 콜라겐을 활성화시키고, 섬유성 결합조직의 중요 성분을 이루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주름 개선,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인기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그런데 이 시술에 사용되는 써마지시술의 핵심 부품인 환자의 피부에 직접 닿는 ‘써마지팁’이 일부 병원에 의해 재사용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써마지 팁은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일회용 부속품으로 팁의 성능에 따라 피부 개선 효과에도 큰 차이가 나타난다. 써마지 시술 비용의 상당 부분이 이 써마지 팁 구매 비용일 만큼 고가이며, 그만큼 중요한 소모품인 셈이다.

일회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장비인 만큼 재사용 하게 될 경우 써마지에 의한 개선 효과에도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메디라인클리닉 박준우 원장은 “써마지 시술에 사용되는 써마지 팁은 새 제품도 개봉한 후 5시간 안에 사용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새제품이 아닌 재생팁을 이용하게 되면 시술의 효과는 커녕 화상 등의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써마지 시술, 어떻게 선택할까?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처음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여성들이 새 제품과 재생팁을 구별하기란 몹시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박 원장은 “일부 병원에서 저가의 시술비용을 미끼로 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시세와 비교해 너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병원은 일단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또 일반인들이 정품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품 새팁으로 시술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시술 후 써마지 팁을 본인이 되돌려 받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