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배우 민욱이 두경부암 투병 중 끝내 사망했다. 민욱은 1년 반 전 두경부암 선고를 받고 투병 중 2일 별세했다. 향년 70세다.민욱의 사망 원인인 두경부암은 생소한 명칭인 탓에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경부라 함은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를 일컫는다. 이 부위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은 신체 중 갑상선을 제외한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두경부에는 비강, 부비강, 혀, 입, 연구개, 경구개, 후두, 인두, 침샘 등 음식을 먹거나 목소리를 내는 등의 기능을 하는 기관이 많이 있다. 비인두암, 편도암, 구강암, 설암 등이 이에 속한다. 두경부암 발병 요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흡연과 음주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세계 암 중 5%를 차지하는 비율로 발명하는데 암이 생긴 부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생기게 되며 후두암의 경우 목소리가 변한다.이 중 비인두암은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 피가 섞인 콧물, 청력 저하, 각혈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뇌 쪽으로 전이돼 뇌신경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증상 발견 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수술로 암을 제거한 경우에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로 치료한다. 하지만 두경부암의 경우 얼굴이나 기관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되도록 수술을 피하고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사용하는 게 다반사다.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4일 오전 7시40분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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