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2015년 1억1360만원, 2016년 1억4455만원 -남한산성 이미지 커버 제공, 국외홍보용으로 활용

[헤럴드경제=박준환(광주)기자]광주시에 최근 3년간 여권발급 신청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여권발급수수료의 22%를 차지하는 시세입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여권발급신청자는 모두 1만9657명으로 이는 2014년보다 7839명(66%), 2015년 보다는 4120명(26%)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여권 발급량 또한 2014년 47명에서 2016년에는 79명으로 크게 늘었다.

여권 발급에 따른 시세입은 2014년 8629만원에서 2015년 1억1360만원으로 31% 증가한데 이어, 2016년에는 전년도 보다 3096만원이 더 늘어난 1억4455만원(27% 증가)으로 시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권발급신청이 증가한 요인으로 최근 공동주택 등으로 인한 인구증가와 야간민원실 운영,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시는 급증하는 여권민원에 따른 시민 편의를 위해 ▷접수시간 단축을 위한 전자서명제 도입 ▷낮 시간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부부,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한 목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여권 등기우송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이미지가 인쇄된 여권커버 2만부를 새롭게 제작하여 국외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권발급신청 증가로 시세입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여권 발급문의, 신청접수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인의 이용편의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