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종자원은 ‘2017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1차 심사 결과, 70개 품종 가운데 35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한 품종에 대한 ‘수출품종상’을 신설, 선발할 예정이다.

종자원은 1차 심사 통과 품종에 대해 생육기간 동안 농가 현지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8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
오병석 국립종자원장

종자원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총 70종을 출품 받아 대학교수와 관계전문가 등으로 분야별 심사위원 15명을 구성해 주요 항목에 대해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서류 심사대상은 ▷육종기술·방법 ▷품질향상 ▷수량·소득 증대 ▷수출실적·수입대체 효과 ▷소비자 기호도 ▷재배면적·보급률 ▷친환경재배 기여도 ▷기후변화 대응 등 8항목이다.

또 올해부터 분야별 육종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식량분야는 ‘고품질’, 채소분야는 ‘수량 및 소득증대’, 특용·버섯·산림분야는 ‘친환경재배 기여도’에 각각 가중치를 높였다. 출품신청 주체 비율은 ▷육종기관 46%(32품종) ▷개인육종가 27%(19품종) ▷종자업체 23%(16품종) ▷기타 4%(3품종) 등으로 높았다. 품종수는 ▷채소 15품종 ▷화훼 14품종 ▷식량 11품종 ▷과수 11품종 ▷산림 7품종 ▷버섯 6품종 ▷특용 5품종 ▷사료 1품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내육종의 저변을 확대해 국내 종자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 지난해까지 12회에 걸쳐 총 103점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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