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시공 전문 서비스 차별화 사업 개시 1년만에 성공 예감

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이 지난해 시작한 인테리어사업이 순항 중이다. 건설을 비롯해 레미콘, 건자재사업을 하는 이 회사는 ‘리모델링 시공’이라는 서비스 차별화를 무기로 인테리어시장에 뛰어들었다.

6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홈데이’ 개장 이후 지금까지 매장을 다녀간 고객만 2만여명에 달한다.

서울 신정동에 1139㎡ 크기로 문을 연 홈데이는 홈 임프루브먼트(집안개조) 개념의 종합 건축자재 매장. 창호, 욕실, 가구, 소품류 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을 전시실 형태로 꾸며놓고 판다.

유진기업 홈데이의 시공팀이 주문받은 고객의 집안 리모델링 작업을 하고 있다.
유진기업 홈데이의 시공팀이 주문받은 고객의 집안 리모델링 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실을 둘러본 다음 전문 상담사와 디자인을 결정하고 견적을 낸 뒤 계약을 하면 시공팀이 투입돼 공사를 해주는 구조다. 매장은 모든 자재에 가격표가 붙은 정찰제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고객이 집안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드는 비용을 어림잡아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는 기존 깜깜이 시공과 요금폭탄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즉, 홈데이는 집에 관한 모든 것을 매장에서 판매하는 집안개조 개념에 걸맞게 인테리어와 관련해 상담부터 설계·견적·시공·AS까지 고객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진기업은 홈데이 목동점에 이어 8, 9월께 송파에 2호점을 낼 계획이다. 3호점도 수도권 위주로 검토 중이다.

매장 관계자는 “홈데이에는 고객에게 맞는 최고의 공간구성과 디자인을 제안하는 리폼파트너와, 인테리어디자인이나 트렌드를 연구하는 리폼플래너, 공사를 하는 시공파트너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다”며 “매장을 둘러본 고객이 예상견적비를 제시하면 이에 맞춰 제품을 조합해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주방가구, 위생도기, 벽지, 타일, 창호, 바닥재 등 국내외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비교하고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홈데이의 디자인·시공팀이 일대일 맞춤형 설계와 시공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고객들로부터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지적돼온 시공품질과 AS도 매뉴얼을 통한 표준시공과 최대 2년간 무상 AS 책임관리제도를 도입해 서비스품질을 높인 것도 차별화 요소다.

유진기업은 이처럼 홈 임프루브먼트 분야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업범위를 넓혀 종합건축자재 유통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용대 홈데이사업부 총괄상무는 “홈데이는 고객과 직접 계약을 통해 시공품질과 AS 등을 모두 책임지는 등 고객과의 신뢰를 넓혀 나가고 있다”면서 “목동점을 시작으로 인테리어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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