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대선출마에 “낚이면 안 된다”라고 표현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대선이 50일도 안 남았기 때문에 보수층이 만약에 단일 후보를 내겠다는 생각 아니면, 빅텐트를 치겠다는 생각이라고 하면, 좀 과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낚이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예를 들면서 급하게 후보를 낼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사실 이번에 조기대선이 치러질 거라는 건 사실 몇 달 전부터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지만, 과정을 보면 처음에 반기문 총장이 들어온다 해서 그쪽 기다리다가 먼산 보게된 분들도 있고, 자유한국당에선 황교안 총리 보다가 먼 산 보게 된 것“이라며 ”어떤 후보를 급하게 만들어내려다 보니까 생긴 일들“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 전 회장의 상황과 선거일 등을 고려해볼때도 순탄하지 않다라는 부정적 견해도 밝혔다.

또한 “정몽준 모델인데, 정몽준 전 의원도 거의 한 적어도 8개월 전에는 출마선언 했다“며 ”그 정도 시간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홍석현 전 회장은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