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30일부터 ‘외국인 무역아카데미’ 3,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이중언어가 가능한 외국인 주민을 무역 전문가로 양성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글로벌센터가 2015년부터 운영,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올해는 기존 ‘무역아카데미’와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무역비자점수제교육 운영기관으로 승인 받아 진행해 오던 ‘무역업창업실전과정’을 통합해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로 단일화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종로, 강남, 동대문 등 3개 센터에서 총 30회 운영한다. 회당 교육기간은 8일간(30시간)이다. 평일반(오후7시~10시), 주말반 (오전 10시~오후 5시)을 운영한다. 교육과목은 무역개론, 무역계약, 수출입의 흐름, 대금결제 실무 등 무역업 창업에 필요한 11과목이다.
대상은 무역업 창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 주민, 유학생, 결혼이주민 등 (귀화자 포함)이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4급 이상에 준하는 한국어 사용이 필수다. 교육수료 후에는 사업자등록을 통해 무역비자(D-9-1)를 신청할 수 있는 필수점수(10점)가 부여된다.
시는 올해 모두 750명 양성이 목표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이 아카데미가 배출한 수강생은 총 837명이다. 이들이 창업한 전자상거래업, 도소매업 등 무역업체는 39곳이다.
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무역전문가 양성과정은 국내에 기반을 둔 외국인 창업가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해외판로를 개척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교육 횟수를 2배 이상 늘려 보다 많은 외국인 무역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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