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든 분기에 이익달성 -주당 배당금 400원→500원 -대한항공 6년, 아시아나 8년 無배당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지난해 모든 분기에서 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주당 배당금도 25% 늘리는 등 주주친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공시된 제주항공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매출액 7476억원과 영업이익 587억원, 당기순이익 532억원 등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015년 6081억 보다 22.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015년 514억원보다 14.2%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2015년 472억원보다 12.7% 증가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지난해 유가와 환율 변동, 사드정국 등의 정치적 이슈를 포함한 부정적 외부변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장항공사 중 유일하게 전 분기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제주항공은 1분기 156억원의 영업이익과 1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3분기에는 역대 최고수준인 382억원의 영업이익과 2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항공업계 비수기로 꼽히며 대부분의 국적항공사가 적자를 기록했던 2016년 2분기와 4분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동시에 내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장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주들에게 주당 500원(시가배당률 1.9%)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앞선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이는 주당 400원에서 25% 오른 수준으로 배당성향도 2015년 21.9%에서 지난해 24.7%로 올라갔다.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이 6년, 아시아나항공이 8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신규항공기를 총 6대까지 도입해 보유대수를 32대로 늘리고 연간 1000만명을 수송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토대로 2018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killpass@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