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3D프린팅 의료패러다임 변화…환자 삶의 질 개선”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바이오 3D프린팅 시대 개막을 알렸다.

11일 로킷에 따르면, 최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 바이오 3D프린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로킷 바이오본부장 이헌주 박사 등 약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유석환 대표와 이헌주 박사는 바이오 3D프린터로 환자 삶의 질을 바꾼다는 명제를 제시했다. 한국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바이오 3D프린팅, 조직공학, 인공장기 분야는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이오 3D프린팅을 이용한 장기수리, 자가세포를 활용한 장기재생 등 의료패라다임의 변화는 혁신적인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져 환자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30여가지의 다양한 바이오 프린팅 연구사례와 전문가들 의견들이 공유됐다. 신장, 간, 현관, 피부, 뼈 등의 오가노이드(Organoid·소형장기)에 대한 한국 바이오프린팅의 가능성도 제시됐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로킷의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는 이미 해외 전문가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본사에 방문한 호주 시드니대학 보이치에흐 흐샤노프스키(Wojciech Chrzanowski)교수는 “바이오 프린터 중 ‘인비보’는 유일하게 바이오 프린팅에서 필요한 다양한 5가지 프린팅 기능, 첨단 살균시설, 정보통신기술(ICT)을 갖춘 첨단융합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로킷 관계자는 “인비보는 국내 유수 연구기관, 병원, 대학 등에 납품됐고 바이오 프린팅의 본고장인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의 연구소, 대학 등으로도 수출했다”며 “아시아, 북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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